INTERVIEW 엄근진 프로젝트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비법,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레터링 김민주 타이포 디자이너 |
6.25 전쟁 참전 용사들이 옷 위에 걸치는 푸른색 안전 조끼를 벗고 근사한 제복을 입었습니다. 이는 국가보훈처가 주도한 프로젝트 〈제복의 영웅들〉이 만들어낸 뭉클한 장면이었는데요. 6.25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제복을 제작, 참전 용사들의 명예를 되새기기 위한 이 프로젝트의 메인은 단연 패션 디자인이었지만, 뒤에서 묵묵히 프로젝트를 설명해온 작업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프로젝트명 〈제복의 영웅들〉을 반짝반짝 빛이 나게 표현한 한글 레터링!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한글 레터링의 작업자, 공교롭게도 폰코 자키의 최측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글자 수다의 기회, 놓칠 수 없죠! 엉뚱상상 레터빌런의 김민주 디자이너를 만나, 〈제복의 영웅들〉 레터링 이모저모를 들어보았습니다. |
Designer Portfolio |
Q. 민주 님,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해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엉뚱상상 레터빌런의 유일한 여성 멤버, 타이포 디자이너 김민주라고 Q. 6.25 참전 용사들의 제복을 만드는 프로젝트 〈제복의 영웅들〉의 프로젝트 명을 멋진 A. 어느 날, 국가보훈처에서 일하는 대학 선배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작년에 선배가 |
Q. 작업 과정에서 신경 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이지만 제복, 군인, 명예 등 딱딱하게 느껴질 법한 요소들이 |
Q. 그런 고민 덕분에, 지금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A. 다행히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 SNS에도 올렸는데, “와 너무 멋있어요! |
Q.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민주님이 발견한 한글 레터링의 매력이 A. 글자의 소통 가능성이에요! 프로젝트 명을 널리 알린다는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Q. 앞으로 레터링/글자를 통해 해보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도메스틱 브랜드와 한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싶어요. 한글도 얼마든지 젊고 힙할 수 Q. 앞으로도 민주 님 그리고 레터빌런의 재밌는 작업 기대할게요! A. 저희의 요상한 행보! 꾸준히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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