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디자인그룹
the T
No.4 / 2014-2015 겨울호
윤디자인그룹에서 발행한 계간 〈the T〉는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제안하는 타입 & 타이포그래피
매거진입니다. 2014년 겨울, 네번째로 발행한 〈the T〉는 세계를 움직인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의 인터뷰와 작품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지향하며
탄생한 ‘유니버설 디자인 폰트(UD 폰트)’ 스토리, 새롭게 선보이는 ‘윤굴림700’의 모습,
일러스트로 표현한 ‘K_이슬’ 폰트의 아름다움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Contents
INSPIRATION
works / interview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
EYE
모두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폰트(Universal Design Font)를 생각하다
PROJECT
굴림 ‘새로’ 보기, 윤굴림700
EDUCATION
Hyper Island’s Hyper Island Way
TYPE
K_이슬
INSPIRATION: 데이비드 카슨 “그는 그의 모든 광기를 그래픽 디자인에 쏟아부었다.” 작가 케리 제이콥스의 말처럼 열정적이고 독특하며 아이처럼 번쩍이는 상상력을 지닌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비드 카슨. 30여 년의 시간 동안 변함없이 새로움만을 추구해온 그의 디자인 철학과 작업들은 분명,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 ||||
PROJECT: 굴림 ‘새로’ 보기, 윤굴림700 굴림은 우리와 가장 친숙한 서체 중 하나입니다. 친하다고 해서 소홀해지지 않기 위해, 윤디자인그룹은 굴림체를 돌아보고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윤굴림700의 제작 스토리에는 굴림을 서체 그 자체로 바라보고, 연구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 ||||
EDUCATION: Hyper Island’s Hyper Island Way 흔히 스웨덴을 일컬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강국’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기술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이 품은 문화적 가치를 창조적으로 활용할 줄 안다는 의미겠지요. 이러한 스웨덴의 역량을 받쳐주는 기반은 바로 교육에 있습니다. 스웨덴의 작은 섬에서 시작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아트 스쿨, 하이퍼 아일랜드(Hyper Island)의 이야기와 이들의 교육 철학이 선명히 드러나는 작품들을 통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의 비법을 훔쳐볼까요? |